주식 투자참고 관련 용어 정리 (4) 외국인 투자자 기관 알아보기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 어디든 주식장에는 외국인 투자자가 있기 마련입니다.

주식은 경험해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외국인 투자자나 기관 투자자가 특정 종목을 많이 사면, 그 종목에 관심을 더욱 많이 두게 됩니다.

 

그 이유는, 외국인이나 기관이 사는 종목이 언젠간 높은 수익률을 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영향력 있는 투자자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식 투자참고 관련 용어 정리로는 외국인 투자자 기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외국인 투자자란?

보통, 외국인 투자자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외국 법인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주로 외국계 투자은행이나 헤지펀드, 뮤추얼 펀드 등을 말하는데, 이런 곳에서 일하는 사람 중에는 한국계 외국인이나 한국인들도 많다고 하네요.

즉, 검은 머리 외국인이 이런사람들을 말합니다....

 

이러한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기관투자자들과는 다르게 환율이라는 변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별종목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이 높은 종목을 매매해서 선물의 차익을 가져가는 전략을 주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주식 종목들을 보다보면, 일반 주식보다는 우선주나 배당주에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것을 많이들 보실 수 있을텐데요. 이러한 주식들을 선호한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을 선호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 외국인 투자자는 어떤 회사가 있을까?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자은행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 증시에서 자주 나타나는 회사를 중점으로 정리해봤습니다.

 

(1) 골드만삭스 (The Goldman Sachs Group, Inc.)

사실 이 회사의 이름은 뉴스를 보신다면, 종종 들을만한 엄청난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회사의 본부는 미국 뉴욕에 있다고 하네요.

독일계 유대인 마르쿠스 골드만이 세운 어음 거래 회사로 출발해서, 21세기에는 금융시장을 장악했다고 합니다. 2010년 골드만삭스 본사의 총 매출은 392억 미국달러라고 합니다. 즉, 우리나라 돈으로는 40조... 물론, 이것은 헤지펀드나 석유 관련 수입은 잡히지 않는 것이므로, 이것도 포함한다면 엄청난 매출이겠지요..

 

이 회사는 뉴욕에 본사를 두고 런던, 홍콩, 도쿄 등 전 세계 주요 금융센터에 거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직원만 3만명이 넘는다고하네요.

 

(2) 메릴린치 (Bank of America)

주식을 해본 사람이라면 모두 증오하는 단타(?) 회사 입니다. 이 회사만 들어오면, 주식 가격이 떨어진다는.. 말이 돌 정도로 빠르게 빠져 나가는 회사입니다.

 

메릴린치는 미국의 상업은행이자 투자은행입니다. 창업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지만, 현재 본사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에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도 지머이 있는데, 한화빌딩에 있었다가 현재는 서울파이낸스센터로 이전했다고 합니다. (혹시나 궁금하신 분은 방문하시는것도..)

 

지점 수로는 미국 최대이고, 평잔으로는 미국에서 제 2의 은행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큰 은행일줄이야?)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 때 정부로부터 막대한 양의 공적자금을 빌려쓴 은행이기도 하다고 하네요.

 

(3) JP 모건 체이스 (JPMorgan Chase Bank)

현재 미국 최대 규모의 은행입니다. 존 피어폰트 모건이 세웠으며, 설립 당시에는 JP 모건 코퍼레이션이었다고 하네요.

 

투자은행인 JP모건과 상업은행인 체이스가 합병하면서 만들어진 회사라고 합니다. 아직도 투자은행은 JP모건이 하고, 상업은행은 체이스, 소매은행은 체이스-페이먼텍이라는 이름으로 영업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우리 주식에서는 JP모건이라고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도 JP모건은행 서울지점이 있다고 합니다.

 

(4) 씨티은행 (Citibank, National Association)

씨티은행은 많이들 들어보셨을거에요. 한국에도 씨티은행이 있으니 말입니다. (사실 그리 큰 회사인지는 몰랐네요..)

씨티은행도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회사입니다. 2017년 12월 기준으로 미국에서 자산 기준으로는 4번째 은행이라고 하네요.

 

원래는 한국에서도 씨티은행 서울지점이 있었지만, 2004년 한미은행의 후신인 한국씨티은행에 넘기고 사라졌다고 합니다.

 

(5) UBS

스위스의 금융기업으로, 세계 투장느행 중 5위이며 유럽에서는 2위인 기업입니다. 1998년 스위스연방은행과 스위스은행이 합병하여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하나금융투자와 합작해서 설립한 하나UBS자산운용이라는 자산운용사를 두고 있다고 하네요.

 

(6) 도이체방크 (DB)

가끔씩 외국인 매수/매도 종목에 나오는 기업으로, 독일의 상업은행입니다. 도이체방크라고 써놨는데, 도이치뱅크라고 종목에 나타냅니다.

1870년에 설립되었고, 정식명칭으로는 Deutsche Bank AG 라고 합니다.

 

(7) CS증권 (Credit Suisse Group AG)

스위스에 있는 투자은행입니다. UBS보다는 아래지만, 5만명을 고용하는 대기업이라고 합니다.

이 회사도 우리나라 주식장에서는 단타를 잘하는 회사라고 합니다. 아침에 샀다가 장 마지막에 팔아버리는 등.. 메릴린치와 함께 단타를 잘치는 회사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하여튼, 1856년에 설립된 오래된 은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은행이 있는 중구 소공동에 서울지점이 있다고 하네요.

 

이상으로 외국인 투자자별 기관에 대해서 정리해봤습니다. 투자회사가 많다보니, 짧게 짧게 썼는데, 혹시나 많은 정보를 원하신다면 아래 링크에서 각 은행의 이름을 검색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namu.wiki/w/%EB%82%98%EB%AC%B4%EC%9C%84%ED%82%A4:%EB%8C%80%EB%AC%B8

혹시나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댓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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