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득도 지원 가능한 청년 주택금융, 그 내용을 알아보자

직장인이 돈을 모으는 이유는 뭘까요? 안정적인 삶을 위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러한 안정적인 삶을 위해서는 의식주가 마련되어야 하는데, 이 중에서 집 마련이 가장 어려운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리 정부에서 부동산 대책을 세웠다 하더라도, 여전히 수도권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 집을 마련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때문에, 집값을 모두 지불하고 사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고 합니다. 모두, 은행 대출을 끼고 산다는 것이죠. 이로 인하여, 우스갯소리로 '내 집이 아니라 은행 집이다' 라는 말도 하더라고요.

 

하지만, 대출에 대한 이자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함부로 대출 받는 것보다는 계획을 세워야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금융위원장 및 은행 관련 회의에서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주택금융을 발표하였습니다. 바로, 청년 주택금융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청년 주택금융에 대한 설명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1. 청년 주택금융이란?

청년 주택금융이란 시중은행과 주택금융공사 등의 자원을 통하여 무주택 청년들에게 낮은 이자를 적용하여 주거비용을 공급하는 상품을 말합니다.

 

또한, 한가지 주의 깊게 봐야할 것은 기존에 은행에서 대출을 할 경우에는 담보 또는 직장의 유무가 필수 조건이었습니다. 당연히, 은행에서도 돈을 돌려 받으려면, 그만한 신용 정보는 필요할 것이죠.

 

하지만, 청년 주택금융은 소득이 없거나 신용등급이 낮은 청년들도 연 이자 2% 후반대의 금리로 전, 월세 지원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돈이 없는 청년들에게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입니다. 마치, 학자금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더욱 자세한 지원 자격은 아래에서 추가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2. 지원 자격은?

청년 주택금융의 지원 자격으로는 부부합산 기준으로 연간 소득이 7000만원 이하의 가구이어야 합니다. 또한, 만 19 ~ 34세에 해당하는 무주택 청년 가구라면 지원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번 상품의 경우에는 소득 수준을 기준으로 하는 신용심사가 따로 없어서 무소득자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다만, 소득이 없는 경우에는 국세청에서 발급한 사실증명원이라는 것을 제출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신용등급이 6~9급, 즉, 하위 신용등급을 가진 사람들도 지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저신용자일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점도 참고한 것 같습니다.

 

다만, 연체 등으로 인한 신용등급이 10등급인 경우에는 이용이 제한된다고 하니, 이 점 참고 바랍니다.

 

3. 주거지원 상품은?

주거지원 상품으로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1) 전, 월세 보증금 지원

전, 월세 보증금은 7000만원 한도로, 전세금의 90%까지 가능하다고 하네요. 또한, 금리는 2.8% 내외라고 합니다.

다만, 모든 청년을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금융위의 예상으로는 공급규모는 1조원 내외, 최대 28000명정도까지 지원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2) 월세자금 지원

월세자금은 2년간 최대 1200만원 (월 50만원)까지 지원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은행이 매월 또는 6개월 단위로 임대인에게 지급하는 형식이라고 하네요.

이후, 대학생들은 직장인이 되기 까지의 기간 또는 군입대 기간 등을 고려하여 최대 8년 정도 기간을 둔 후에 3년 또는 5년 분할상환으로 대출금을 갚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때의 대출 평균금리는 2.6% 내외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합니다. 규모는 1000억원 규모이고, 최대 13000명 정도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3) 기존대출 대환 지원

전세 대출의 경우에는 최대 7000만원까지 기존 대출을 2.8% 내외로 전환해준다고 합니다. 월세 대출의 경우에는 최대 1200만원까지 2.6% 내외로 대출을 바꿀 수 있다고 하네요.

 

더욱 자세한 내용은 추후 주택금융공사나 시중 은행에서 확인해보시는 것이 자세할 것 같습니다.

 

4. 글을 마치며..

일단, 전체적으로는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의 주택 마련금을 싼 이자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대출을 지원한 후에 제대로 상환 받을 수 있는 지에 대한 방안은 마련했는 지가 궁금하네요.

 

대출에 대한 상환률이 높다면, 이러한 지원 정책도 지속해서 이뤄지고, 더 나아가서 지원 대상 또는 지원 재정이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단순한 포퓰리즘 지원 정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욱 고심하여 좋은 지원 정책으로 이끌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청년 주택금융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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